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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상 딛고 다시 뛴 플래시 썬 정상에 덩크슛

이름
농구
조회
18

날짜
2018-04-20 00:46:09
번호
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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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다시 뛴 플래시 썬 정상에 덩크슛】

챔프전서 2연패 후 4연승 이끌어
아버지와 주차장서 드리블 훈련
힘들 때마다 부인의 격려가 큰 힘
8월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 목표
프로농구 SK 우승 주역 김선형

부상 딛고 다시 뛴 플래시 썬 정상에 덩크슛
지난해 5월 결혼한 SK 김선형(오른쪽)은 아내 석해지씨를 ’내 심장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지난해 10월 오른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그는 ’늘 힘을 준 아내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


“진짜 우승한 게 맞나 싶었어요. 몇 번이나 ‘이건 꿈이야’ 했어요.”

2017~18 프로농구 챔피언 서울 SK 주장 김선형(30·1m87㎝)은 “모든 게 꿈만 같았다”고 했다. 그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자유투 1구를 넣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라커룸 칠판에 ‘4강 PO는 3승1패, 챔프전은 4승2패로 우리가 우승할 것’이라고 적었던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데뷔 7년 만에 첫 우승을 맛본 그는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좋다”며 좋아했다.


부상 딛고 다시 뛴 플래시 썬 정상에 덩크슛
프로 데뷔 7시즌 만에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선형은 "재미있는 농구 스타일을 유지하는 게 앞으로 지켜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


우승의 환호가 아직 가시지 않은 19일 김선형을 만났다. 그는 “자고 일어났는데도 실감이 안 났다. 눈 뜨고 아내에게 ‘우리 진짜 우승한 건가’라고 했을 정도”라고 했다. 이번 챔프전을 “기적”이라고 한마디로 표현한 그는 “처음 두 경기를 지고 내리 네 경기에서 이긴 적이 한 번도 없지 않았나. 동료들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한데 뭉쳐 기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팬들은 김선형을 ‘플래시 썬(Flash Sun)’이라고 부른다. 섬광처럼 빠른 플레이에 이름 ‘선형’의 ‘선’을 붙인 것이다. 상대가 보면서도 못 막는 스피드와 배짱, 그리고 탄력 좋은 점프에서 나오는 덩크슛은 팬들을 흥분시킨다. 그를 ‘한국 농구 최고 테크니션’이라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는 챔프전 3차전에서도 연장 막판 벼락같은 골밑슛으로 101-99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별명을 좋아한다”며 “별명 덕분에 더 빠르게 경기해야 한다는 마음가짐도 갖게 된다”고 했다.


부상 딛고 다시 뛴 플래시 썬 정상에 덩크슛
드리블을 펼치는 프로농구 SK 주장 김선형 기자. 장진영 기자


김선형의 농구 입문기는 좀 독특하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YMCA 축구단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1년 만에 관뒀다. 그러다 6학년 때 한 번은 동네 농구장에서 농구를 했는데, 던지는 슛마다 림에 꽂히는 걸 본 아버지(김길종)가 “농구 한 번 해보라”고 권했다. 그렇게 그의 농구인생이 시작됐다.

6학년 여름 방학 때 송도중 농구부 입단 테스트에 응시했고 합격했다. 김선형은 기본기부터 시작했다. 성적보다 선수들의 기본기를 중시하는 학교 분위기 덕분이었다. 혼자 드리블을 하며 코트 양쪽을 수십번씩 왕복했다. 그러면서 속공 기술을 익혔다. 아버지의 밤마다 “드리블 1만개를 하라”고 시키곤 했다. 지하주차장에서 양손으로 번갈아 드리블하며 감각을 익혔다.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농구를 좋아했던 아버지는 “농구공을 애인처럼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농구 테크니션의 절반은 아버지가 만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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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원주 DB 프로미의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SK 김선형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뉴스1]


김선형은 대학(중앙대) 시절 52연승도 달려봤고, 대학농구리그 초대 최우수선수(MVP)에도 뽑혔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 그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했다. 그리고 이듬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선수 인생이 화려하기만 했던 건 아니다. 2015년 9월, 대학 때 했던 불법 스포츠 도박 전력을 뒤늦게 적발당했다.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20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봉사 120시간 징계를 받았다. 김선형은 “농구를 하는 것 자체가 가장 행복한 일인데 내가 그걸 망각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당시 장애인 복지기관 '양지바른'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들과 인연을 맺은 김선형은 지금도 그들과 가족처럼 함께 보낸다. 그는 "이번 챔프전을 치르면서도 그 분들께 기를 받았다. 봉사활동을 통해 든든해지는 느낌도 얻고, 무엇보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인생에서 많이 배우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부상 딛고 다시 뛴 플래시 썬 정상에 덩크슛
프로 데뷔 7시즌 만에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선형은 "재미있는 농구 스타일을 유지하는 게 앞으로 지켜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


만 서른이 된 올 시즌, 농구 인생에서 가장 큰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10월 17일 개막 두 번째 경기였던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김선형은 “트레이너 형이 나한테 ‘선수 생활 끝나는 거 아니냐’며 안타까워하고 말을 잇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완치 3개월 진단을 받았는데 마음고생이 컸다”고 말했다. 고통스러운 재활을 마치고 부상 134일 만인 지난 2월 말 코트에 돌아왔다. 그리고 악착같이 뛰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부상 딛고 다시 뛴 플래시 썬 정상에 덩크슛
지난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SK 주장 김선형. 양광삼 기자


김선형은 “올 시즌은 농구 인생에서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시즌”이라고 했다. 부인 석해지(28)씨가 그 모든 희로애락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 5월 결혼한 김선형은 “아내가 늘 긍정적으로 말해준다. 특히 짜증 나고 예민해질 때 좋은 이야기로 힘이 돼줬다”며 “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을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여주고 싶어 더 이를 악물었다”고 말했다. 남편의 시즌 경기 대부분을 현장에서 본 석씨는 “스포츠를 두루 좋아했는데 지금은 농구만 본다”며 웃었다. 김선형은 그런 부인을 “내 심장 같은 존재”라고 불렀다.


부상 딛고 다시 뛴 플래시 썬 정상에 덩크슛
프로 데뷔 7시즌 만에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선형은 "재미있는 농구 스타일을 유지하는 게 앞으로 지켜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지금, 김선형은 무엇을 하고 싶을까. 그는 “당분간 쉬고 싶다. 아내와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냥 쉴 수만은 없다.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기다린다. 한국 농구의 아시안게임 첫 2연패라는 숙제가 앞에 있다. 그는 “4년 전엔 양동근·문태종 같은 형들이 주축이었는데, 이젠 내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귀화한 리카르도 라틀리프까지 합류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상 딛고 다시 뛴 플래시 썬 정상에 덩크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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